새누리당 강석호 후보(영양․영덕․봉화․울진군 국회의원)는 31일 오후2시부터 1시간여 동안 울진읍 우체국 앞 공영주차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돌입했다.

이날 선대위 출정식은 남문열, 이재만, 장인구씨 등 3인 공동 대책위원장을 비롯 도의원 군의원과 지역의 새누리당 당원, 주민 등 8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응원과 함께 힘찬 박수를 보냈다.

출정식은 강석호 후보사무실에서 선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3인 공동 대책위원장을 대표해 남문열(전 울진문화원장)의 인사말, 임형욱 군의장과 장용훈.황이주 도의원의 찬조연설, 강석호 후보의 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강석호 후보는 “지난 8년간 도로 철도 등 SOC 사업에 주력해 기본틀은 닦아 놨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20대 국회에선 그동안 벌여놓은 SOC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민생정치에 힘쓸 수 있도록, 3선의 더 큰 일꾼으로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작은 기업이라도 지역 유치를 위해 최선의 활동을 펼치는 등 울진군을 위해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 후보는 “3선에 당선되면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자주 지역에 내려와, 행정(울진군)은 물론 군민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할 수 있는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울진군 관련 선거공약으로 △울진~분천간 경북순환철도 조기구축 추진 △영덕~울진~삼척 고속도로 건설 △매화~온정간 국지도 69호선 개량 △울진 해양경비안전서 유치 등을 발표했다.

앞서 강석호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영덕군 영덕읍 사거리에서 영덕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영양 선대위 출정식은 4월1일 오전11시 영양읍 복개천에서, 봉화 선대위 출정식은 같은 날 오후3시 봉화읍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각각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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