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연말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에 총력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유해야생동물 출현시 신속한 출동 및 포획・퇴치 등 신속한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울진지회 회원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내 발생하는 유해야생동물의 구제 및 퇴치 활동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포획대상 지역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울진군 전역이며, 야생동물 보호구역, 생태경관 보호지역, 문화재 보호구역, 군사 보호구역, 산림 유전자원 보호구역 및 민가, 축사, 도로변 등은 제외지역으로, 특히 많은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장소에서는 총기사용을 금지토록 한다.

이와 함께 울진군은 운영기간 중 야생생물 보호원을 편성하여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계도하고 불법포획 행위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유해야생동물 발견 시 울진군 산림녹지과(789-6822)로 신고해 빠른 포획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울진군은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을 통해 멧돼지 420마리, 고라니 1,500마리 총 1,920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함으로써 농작물 피해예방은 물론 농민들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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