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를 마친 뒤 모두가 화합되는 기념촬영 모습

지역의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다문화가족, 노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친선도모와 사기진작을 위한 ‘울진군 사회복지사 가족체육대회’가 5월21일 울진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울진군사회복지사협회(이하 협회 회장 황천호)가 주최했다.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광원군수는 축사에서 “앞으로 점점 복지시설에서 하는 일들이 현 사회에 큰 비중을 차지해가는 만큼 거기에 대한 대안을 더 면밀히 살펴서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천호 협회장은 대회사에서“모든 사람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그러므로 국가나 사회는 책임성을 가져야 한다. 한국사회가 많은 사회적문제로 몸살을 알고 있음을 볼 때 경찰의 역할로는 사회와 안녕을 지켜간다면, 사회복지사는 인간의 심리적 정신적 안녕을 만들어 가는 매우 중요한직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사회복지 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인간의 심리적 정신적 치안을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몸 풀이 체조 따라하기로 복지사가족들이 즐기는 모습

또 행사가 끝난 뒤 아동센터에 근무하는 한 관계자는 “참 많은 애들이 사각지대에 놓여 제대로 인성교육을 받지 못하다보니 남에게 받을 줄만 알았던 애들이 사회복지사들의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뻗침으로써 이제는 남에게 베풀 줄도 아는 아이로 자라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면서도“행정에서는 모든 지원이 노인들만큼이나 우리 아동들에게도 골고루 평성 되었으면 좋겠다”고 평소 느낀 바람을 전했다.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한 울진의 ‘배리어 프리’를 실현함으로써 물리적 심리적 장애물과 벽을 허물어 지역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울진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날 체육대회장에서는 사회복지회원과 가족들 100여명이 참석하여 푸짐한 경품과 상품을 진열해놓고 몸 풀이 체조 따라하기, 팀별 응원전, 돼지몰이 릴레이, 훌라후프 기네스, 큰 공굴리기, 지네발 릴레이, 집단 파도타기, 주사위 릴레이, 미션수행하기, 기차놀이 등의 게임을 즐기며 화합의 장을 열어갔다.

▲ 운동후 먹는 식사는 언제나 진수성찬이다.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내,외빈과 복지사 가족들의 모습
▲ 기네스 왕을 뽑는 훌라후프 경기모습
▲ 돼지몰이 릴레이를 펼치는 귀여운 아동들이 반환점을 향하고 있는 모습
▲ 국민의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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