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울진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공직자의 덕목 청렴

공직자로서 가져야할 여러 가지 덕목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청렴(靑廉)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먼저 청렴이란 단어를 사전으로 찾아보면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으로 나온다. 사전학적 뜻처럼 청렴이란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공직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안타깝게도 지난 5월23일에 발표한 부패인식지수에서 우리나라는 OECD 34개국 중 27위를 차지하였다. 그 만큼 공공부문 투명도가 낮다는 말이니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늘날의 많은 공직자들이 각자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일부 소수의 공직자들의 부패행위로 인해 모든 공직자들이 부패오명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직사회 전체가 한 몸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처벌을 통해 작은 부패행위도 발붙일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울진소방서에서는 직원 모두가 청렴 뿐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덕목에 어긋나지 않게 노력하고 있지만 한 건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치 않겠다는 각오로 인터넷 게시판 인트라넷 E-청렴한소방을 운영하며 소방가족끼리 청렴에 대한 명언이나 글을 올려 서로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안전센터에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무운영반과 화합과 소통을 위한 통통day를 운영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숲을 보면 나무를 알 수 있듯이 공직자 한명 한명이 청렴이란 덕목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노력한다면 대한민국 공직사회가 울울창창한 숲과 같이 맑고 푸른 세상의 선도적인 조직으로 우뚝 설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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