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 1,300여명 관람

울진보건소에서는 7월11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구)청소년수련관에서 구강보건 인형극 공연 및 건강교육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날 공연한 인형극 ‘아픈 치아야 미안해’는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6세 전후 어린이의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교육이 평생 치아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양치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주었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집 아동, 유치원생, 교사, 임산부 등으로 구강보건법 제6조, 12조 구강보건법시행령 제2조 국민건강증진법 제18조의 근거로 시행 되었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의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통해 진행되어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교육내용으로는 “아픈 치아야 미안해” 인형극을 토대로 건강교육체험관운영(구강, 금연, 금주, 영양, 운동)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영유아, 임산부) 울진군출산장려지원 홍보(임산부 구강건강관리 및 가이드 북 배부) “동생을 낳아 주세요” 캠페인으로 전개됐다.

또한, 이날 수련관에서는 제5회 세계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우리 사회의 심각한 현안으로 떠오른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장려와 육아 등과 관련된 정책을 알리기 위한 홍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홍보 등 다양한 건강관리 체험 부스도 함께 진행돼 참석한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평해병설유치원 ‘하빈’ 5세 어린이는 “인형극이 너무 재미있어요! 이제부터는 엄마말씀 잘 듣고 양치를 잘 할래요”라며 인형극에 흠뻑 빠져들었다.

하빈어린이 담임 오은진씨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긴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으로 애들이 학교에 돌아와 평소 양치질 하기를 귀찮아 했는데 이젠 재미를 붙여 스스로 신나게 둥글게 둥글게 노래부르며 양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공연의 의미를 더 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치아건강이 오복중의 하나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 해왔는데, 유아동기부터 치아건강 관리를 배운다면 나이 들어서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라며 향후에도 성인, 어린이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 구강질환 예방사업을 비롯한 구강 보건 교육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울진보건소는 체험을 통한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건강생활실천 접근성 확보와 아동 및 교사들의 건강증진교육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추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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