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삼척생태도시배 우승컵 안아

울진지역 유소년 축구클럽인 J-ONE FC (죽변초, 울진초)가 삼척시에서 주최한 제1회 삼척 생태도시배 국내 풋살대회 U-12-13세부 경기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1회 삼척 생태도시배 국내 풋살대회는 삼척시 풋살연맹이 주관한 전국대회로 초등부와 여성부, 20, 30, 40, 50대 등 6개 부문에 160여개팀 2천여명의 전국 풋살 동호인들이 참여해 열전을 펼쳤다.

삼척캠퍼스 운동장 등 3곳에서 예선리그와 본선경기를 치렀으며, 울진의 J-ONE FC는 초등 5-6학년부에서 5승1무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컵과 상금 50만원을 거머쥐었다.

본 축구클럽은 학교의 정식교기는 아니지만 한 직장인의 열정으로 선수들의 개인비용은 일체 없이 축구를 사랑하는 울진지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에게 많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꿈을 현실로 이루어가는 용기를 갖도록 노력과 최선을 다하는 삶의 중요성을 축구와 풋살을 통해 키워주는 목표로 이교순(53)감독리드아래 매일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2012년 무렵 죽변초등학교 방과 후 학생들을 주축으로 창단된 J-ONE FC 는 죽변제일교회의 일부 후원을 받으며, 이교순(53)감독과 임준식코치의 열정적인 지도아래 죽변초 20명 울진초 1학년에서 6학년생 30명 총 50명으로 구성되어 매주일 약 3시간의 훈련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클럽회원들은 프로축구 관람과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2015년 춘천금강배 첫 출전을 시작으로 각종 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하여 2016년 단양팔경 사커뱅크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8강 진출과, 전국규모 풋살대회 첫 출전인 금번삼척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 클럽의 유망주들은 다가오는 7월29일부터 개최되는 울진금강송배 국제축구대회에도 U-12세 팀이 출전해 기량을 한 번 더 발휘할 계획이다.

이교순 감독은 서울홍제초등학교 출신으로 현재 북면에서 한 직장인으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임준식코치와의 호흡으로 이지역의 유소년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떨어져 있는 만큼 힘이 닿는데 까지 열정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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