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초등학교 사동분교장 병설유치원

▲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원생들

기성초등학교 사동분교장 병설유치원(원장박경화)는 14~15일(1박 2일)에 울진 근남면 왕피천 근처에 있는 펜션에서 유치원 원아 4명은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용기와 독립심을 기르고단체생활에서의 협동심을 키우기 위해 창의적체험활동으로 “자연속으로”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여름계절여행을 운영했다.

여름계절여행은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TV에 빠지기 쉬운 유아들에게 메스미디어가 없이 생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해주고, 가정과 교실을 벗어나 자연속에서 자연의 생태를 알아보고, 숲속트래킹, 왕피천의 생태, 근처에 있는 구산리삼층석탑문화제 알아보기, 숲밧줄놀이 등을 통해서 환경의 소중함과 우리 고장 문화제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아가기 위한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
원아들은 각자의 짐을 스스로 정리하고, 식사 준비, 잠자리 정리하기등을 직접 체험하고, 왕피천 탐사와 숲속 트레킹, 물놀이, 숲속작은음악회를 열어 친구들과의 공동체의식을 기르는 활동을 했다.
특히 숲속음악회에서는 방과후 과정에서 배운 우쿠렐레연주, 동요를 불러 그 장소에 여행 온 사람들과 학부모님, 교직원 앞에서 연주를 하여 즐거움을 함께 하는 귀여움을 보였다, 유아들의 동영상 편지와 부모님의 동영상 편지로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 사동유치원이 더욱 하나 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 굴구지 마을의 유적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원생들

모처럼 아이들은 부모님의 따뜻한 품을 벗어나 친구들과 1박 2일간 서로 협력하며식사와 과제를 해결해 가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항상 내 곁에서 나를 지켜주는 자연과 부모님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숲속의 놀이터가 학교에도 있으면 좋겠어요” 하면서 아쉬움을 남기면서 활동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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