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27일 울진군 죽변면 삼일어린이집 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진대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12일 경주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더 이상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계속되는 여진으로 지진대비 안전교육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삼일어린이집 원생 및 교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강도별 지진 발생 사례 교육 등으로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지진 발생으로 지진 대비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여 군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진소방서는 삼일어린이집 외에도 안전교육을 희망하는 단체·개인으로 교육 신청을 받아 지진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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