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팀장, 읍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유년 새해 군정을 여는 '2017 시무식'을 가졌다.

이 날 시무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임광원 군수의 신년사, 전 직원의 울진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치적으로 혼란한 시기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검소하게 치러졌다.

임광원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새해 군정은 지금까지의 안정과 내실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나갈 중요한 시기”라며 강조하고,“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자세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 가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덧붙였다. 또한, 임 군수는 시무식 폐회 후 사무실로 복귀하는 공직자들의 손을 잡고 격려와 함께 직무에 충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