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추진에 이어 하수관로 설치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울진군은 울진, 평해 등 6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준공한데 이어 동해안 바닷가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하수관로 설치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기울인 결과, 하수관로 미설치 지역인 울진, 근남, 평해 지역에 대한 하수관로 설치사업은 2016년에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득함으로 인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울진군은 현재 울진 하수관로 1단계 사업으로 울진읍 온양리, 연지리, 읍남리, 근남면 행곡리, 구산리, 산포리 등에 사업비 190억원 으로 관로매설(연장L=24.2km)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평해 직산, 거일리 등에는 118억원의 사업비로 13.7km을 금년 상반기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도 국비 신규사업 반영을 위하여 2단계 하수관로 사업에 울진과 북면, 진복 농어촌마을하수도 등 약 454억원의 사업비에 대해서 사전설계중에 있으며, 해안가 기성면 망양, 봉산리도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단계적 사전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의 조속한 완료로 해안가 청정지역생태환경보호에 심혈을 기울여 미래지향적인 울진군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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