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3.2~5) 동안 가공식품 등 전시·판매 -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울진 해방풍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3월2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기간 동안 홍보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 판매장에는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해방풍 가공식품을 전시하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재배 가능한 샐러드용 해방풍 화분과 해방풍 차도 판매할 계획이다.

2016년도에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울진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연구하여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에 투고한 ‘해방풍 부위별 용매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및 nitric oxide 생성억제’ 논문에 따르면 울진 해방풍의 잎 추출물에는 기존에 약제로 이용하던 뿌리 추출물 보다 최대 4배 이상의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해방풍 6차산업 단지를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 우선 해방풍 재배 시설하우스 단지 0.5ha를 추가로 조성하여 재배기반을 확보하고, 해방풍 기능성을 활용한 미용 화장품과 관광 음식상품 등도 개발한다.

또 농업기술센터 육묘장에는 시범사업 농가에 보급할 45만본의 해방풍 묘종을 겨우내 육묘하여, 3~4월중 3ha 시범사업장에 정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방풍을 동해안을 대표하는 기능성 농산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농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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