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관 드롭형 모기유충구제 방역 -

울진군(군수 임광원)보건소는 최근‘감염병 매개체 제로화’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군은 해빙기를 맞아 모기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정화조에 유충구제약품을 투여하고, 우수관에 드롭형 모기 유충구제방역을 실시한다.

최근 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등 환자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연중 발생하고 있어 모기 구제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군은 모기 유충 구제 방역에 나선 것이다.

월동모기는 물이 있는 한정된 공간에서 집단적으로 서식하여 적은 인력과 약품으로도 방역효과를 높일 수 있고 모기유충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하절기 모기 개체수의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

드롭형 모기유충구제 방역으로 실시전에는 Dipper당 100마리 이상의 유충 발생이 실시 후 Dipper당 10~20마리 유충으로 개체수가 많이 줄었으며, 친환경 유충 구제제로 수질이 오염되지 않아 전염병으로부터 지역민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모기 특성과 지역 여건을 감안할 때 기존 방역소독만으로는 모기를 완벽하게 퇴치할 수 없다”며“우수관 드롭형 유충구제로 모기의 접근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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