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시책 일환으로 관내 300여 세대의 국가유공자에게 문패를 제작, 부착 해주는 사업을 오는 10일부터 추진한다.

현재 울진군내에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등 959여명이 등록되어 있다. 이중 721세대의 국가유공자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문패를 만들어 배부 하였으며, 이번 사업은 훼손, 분실, 미설치 된 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문패는 태극기의 태극 문양을 넣어 나라사랑을 표현하고 재질은 합금에 금장, 크기는 가로·세로 12㎝로 대문이나 아파트 등에 부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또 햇볕에 노출되거나 눈·비에도 변색이 되지 않고 깨지거나 떨어져도 파손이 되지 않도록 제작했다.

군 관계자는“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문패달기 사업을 계기로 사회적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나라사랑정신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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