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요트대회 사전경기로 펼쳐져 -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5일간 울진군(후포항)을 출발해 독도를 경유하는 항해거리 1,000km에 달하는 대장정의 ‘제10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돌을 맞는 이번 대회는 독도와 푸른 동해 그리고 울진군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독도를 경유하는 오프쇼(OFF-shore) 경기와 후포항 연안에서 펼치는 인쇼어(IN-shore)경기로 펼쳐진다. 8개국 20여척 200여명의 선수 · 임원들이 10.9m이상의 모노헐 킬보트를 타고 바람과 파도, 인내와의 한판 승부를 펼쳐 동해바다는 요트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후포요트학교 야외 특설무대에서 9월 14일 18시부터 20시까지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국내·외 선수, 지역주민 등 많은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열기구 체험, 경품 추첨,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관람객이 참여하고 즐기는 부대행사로 인쇼어(IN-shore)경기를 코리아나호(범선)을 타고 관람하는 무료 승선체험이 있으며 노래 경연대회와 영화 상영 등이 9월 15일과 16일에 걸쳐 후포요트학교 무대에서 펼쳐진다.

더불어 사전경기로 제9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요트대회가 9월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후포항 해상에서 열리며 전국 초·중·고 대학부 및 일반부 선수 200여척 250여명이 참가하여 옵티미스트, 레이저급 등 11개 종목 35개부에서 해상레이스를 펼친다.

아울러 제4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여 개최됨으로써 우수선수 발굴과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10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와 제9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요트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며 후포마리나 항만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울진군이 환동해권 최고의 해양스포츠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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