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9월 5일(화)부터 매화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남자들의 맞춤형 건강 노후 생활을 위한 ‘남자 어르신들 건강밥상’ 프로그램을 4주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싱겁게 먹기 습관화 등 어르신들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건강증진 기여는 물론, 장수하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으로, 주1회 남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일상식단의 조리방법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요리체험은 콩나물무밥, 저염 된장찌개, 오이무침 등 비교적 간단한 건강식 위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간단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좋다.”고 말씀하시면서 “내가 살아 있는 동안 할멈을 위해 언제 반찬 한번 해 주겠냐.”며 이런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100세 시대에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식단관리에 대한 어려움과 건강문제 발생을 주도적으로 예방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아울러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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