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로타리클럽(회장 조규도)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연탄을 나눠줘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울진로타리클럽은 11월 17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연탄난방을 하는 소외계층 10가구를 선정, 4000천장의 연탄을 구입해 전달했다.

로타리클럽은 매년 겨울철에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날은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직접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규도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작은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되기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울진로타리클럽은 매년 집수리 봉사, 노인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이 클럽은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11월 24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까비떼 lmus city 티나부난 초등학교에 조대형 정수기(17,052 달러) 및 에어컨, 컴퓨터를 비롯해 의약품과 의류를 지원했다.

지구보조금은 총 30,178,760달러 (한화 28,300,000원)로 경북지구의 3지역 7개 로타리클럽에서 38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울진로타리클럽이 실시하는 모든 봉사는 순수 회원(총 90명)들의 회비로 충당해 봉사의 의미를 더하는 한편 각박해져가는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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