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의 효자노릇 및 안정적 일자리 제공 -

울진군은 지난 2일 농협울진군지부 회의실에서 농촌인력지원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하여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 일자리창출을 위해 농촌인력지원단을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농촌인력지원단은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개반 30명의 인원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인력수요 농가가 늘어나고 농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금년도에는 전년도 23명에서 30명으로 7명 증원하여 확대 운영 한다고 밝혔다.

지원인력 인건비는 최저인금을 감안하여 60,000원에서 65,000원으로 현실화 하였으며,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분에 대해 군비로 30,000원 지원 하고 나머지 35,000원은 작년과 동일하게 농가에서 부담 한다.

또한 농촌인력지원단 운영에 따른 인건비, 4대 보험, 차량임차, 유류대 등은 예산에서 지원하고 운영단의 작업복 및 상해보험 등은 농협군지부에서 지원하여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농촌인력지원단 운영은 농협울진군지부 영농지원단에서 담당하며, 사전예약제로 농가로부터 1개월 전에 접수를 받아 3월부터(주5일)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못자리 및 고추정식 등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농가에 우선 지원하며 그 외 인력이필요한 농가는 농협울진군지부 농정지원단(☎054-780–5517∼8, 783-1555)으로 인력지원 날짜 및 필요 인원을 신청하고, 농가부담금을 먼저 입금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지원단 운영으로 연인원 4,000명의 인력을 농가에 지원하여 일자리창출 효과 및 영농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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