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3월부터 매주 토요일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실(베트남어, 영어)과 자기주도학습교실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중언어교실은 가정 내에서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작년 하반기 베트남어교실을 시범으로 운영한 결과 부모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3월부터 12월말까지 연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자기주도학습교실은 학교 밖 수업을 기대하기 어려운 금강송면 초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력과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말프로그램 운영에 다소 어려운 점도 있으나,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조사와 기획을 통해 센터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는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이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문화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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