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의료취약계층 지역주민에게 찾아가서 보살피는 감동서비스인 찾아가는 행복병원 이동진료를 지난 5일 후포면 금음2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은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포항의료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2년 7월 경상북도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의료인10여명(의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이 참여하여 최첨단 의료장비15종 등(초음파 진단기, 골밀도측정기, 심전도기, 소변검사기, 광학현미경 등)을 운영한다.

이동종합병원으로 불리는 특수 제작된 검진 및 진료버스를 사용하여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의료취약계층에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담하는 포항의료원 전문의의 세심한 진료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관리하여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후포면 금음2리를 포함하여 9회 운영을 통해 300여명이 진료를 받으며, 이번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찾은 지역 주민들은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직접 찾아와서 다양한 검사와 진료를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울진군관계자는 “군민의 수요와 건강욕구에 부응하도록 특화된 보건사업의 자리매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울진군의 평생건강도시 구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