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서장 최용석)에서는, 지난 1일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복지회관 소회의실에서 베트남, 필리핀 등 결혼이주여성 10명 이 참석한 가운데 운전면허교실을 실시하였다.

운전면허 학과강의뿐만 아니라 관내 7번국도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만큼 음주운전 등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기본적인 범 죄 예방수칙과 자체 제작한 운전면허핵심정리 등 맞춤형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운전면허교실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천티레칭(베트남)씨는 “운전면허 시험이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경찰서에서 학과시험 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 주어 고맙고 운전면허증을 취 득해 빠르게 한국생활에 적응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경찰서장은 “운전면허교실 운영은 시간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 대된다. 앞으로도 체류외국인과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과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치안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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