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경로당 이용 편의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6월말까지 8천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경로당 102개소에 TV,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활성화 물품을 공급 할 계획이다.

지난 4월과 5월 평소 지역 어르신들의 주된 여가공간이자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관내 경로당 247개소에 대한 일제 수요조사와 현지 실사를 마치고 6월부터 공급에 들어갔다.

평해읍의 황무굉 노인회장은 “평소 공동취사제 운영 시 냉동시설 부족으로 취사재료 보관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군에서 냉동고를 설치해 주기로 해서 회원들의 기대가 크다”고 했다.

한편 울진군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활동 공간 제공과 경로당의 공공적 역할 강화를 통해 노년이 기대되는 울진, 행복한 노후가 있는 울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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