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울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뇌 건강 쑥↑ 내 행복 쑥↑ 치매예방교실(이하 쑥쑥교실)’을 4일부터 울진군 노인복지관에서 주 1회로 12월까지 시행한다.

‘쑥쑥교실’은 치매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중앙치매센터와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개발한‘두근두근(頭筋頭筋) 뇌운동’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친숙하고 신뢰받는 대표적 매체인 신문을 활용하여 인지능력(집중력, 계산력, 언어능력,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총 24가지의 다양한 뇌운동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쑥쑥교실’은 어르신들이 수업 참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실에서 배운‘두근두근(頭筋頭筋) 뇌운동’ 법을 혼자서도 즐겁고 꾸준하게 실시하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노화로 손상되기 쉬운 기억력을 비롯한 다양한 인지 기능을 지속적으로 단련시켜 치매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남화옥 보건소 건강관리팀장은“현재까지는 치매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의 치료이기 때문에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치매예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치매 걱정 없는 울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