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향교(전교 윤근오) 및 평해향교(전교 손광록)는 21일과 23일 오전 11시 울진·평해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지역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찬걸 울진군수의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

울진향교에서는 고유례 헌관 전찬걸 군수, 집례 정만교 장의, 대축 안윤창 장의, 알자 노태선 장의가 맡았으며, 평해향교에서는 고유례 헌관 전찬걸 군수, 집례 최석출 감사, 대축 김세동 감사, 알자 황병국 장의가 맡아 유림의 뜻을 담아 엄숙히 봉행했다.

고유례는 국가나 개인이 중대한 일을 치른 뒤 또는 치르기 전에 그 내용을 사당이나 신명에 고하는 예식으로,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서 성현들께 제사를 지내왔다.

울진향교 윤근오 전교와 평해향교 손광록 전교는 인사말씀을 통해 “전찬걸 군수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향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고 더 많은 발전을 위하여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찬걸 울진군수는 성현들께“울진군수의 취임을 엄숙히 고하며,‘소통행정․현장군정․비전울진’을 위하여 군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여 군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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