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후포 여객선터미널을 통해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임요금 50%를 할인 해준다.

할인 대상은 울진군민과 가족, 친척, 지역 내 사업체 근무자로 울진군민이 다른 지역 거주 친지 예약을 대신해 줄 수도 있다.

예약은 울진군민 신분증을 지참한 뒤 후포 여객선터미널을 찾아 현장 예약하면 된다.

요금은 일반석 기준으로 후포∼울릉은 6만6천 원에서 3만3천 원으로 할인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하계휴가 기간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 군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체계를 마련해 후포 여객선 터미널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항계획과 출항 일정은 바다의 기상 상황에 따라 사정상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제이에이치페리 후포 여객선터미널(054-788-960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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