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금강송 명품 숲을 활용한 산림휴양치유 및 산림복지 서비스 거점 육성 추진 -

울진군이 2일 산림청에서 실시한 2019년도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국비포함 5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전국에서 울진, 평창, 괴산, 인제, 진안 등 5개 지역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경북에서는 울진군이 유일하다.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특화된 산림자원의 적극적 활용으로 산촌을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 창출 공간으로 만들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진군에서는 2019년도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등과 공모사업 추진 T/F팀을 구성하여 수차례 회의를 거쳐 지난 6월“울진금강송 명품숲권역 산촌거점권역 사업 복지서비스 제안서”를 산림청에 신청해,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 되었다.

울진금강송 명품숲권역 산촌거점권역 사업의 핵심은 울진금강송 명품숲권역의 잠재적 자원과 인적자원인 민간거버넌스 조직을 활용하여 금강소나무 숲을 통한 산림복지 서비스창출, 금강소나무숲을 이용한 사람중심의 산림자원 순환경제구축사업이다.

본 사업은 오는 2022까지 4년간 약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금강소나무치유휴양 네트워크 구축, 산림휴양치유 거점육성, 우드잡 CB센터 및 숲 푸드 레스토랑 등을 구축하여 산림자원 공유순환경제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강소나무 유통기지, 및 연구클러스터 구축, 금강소나무 바이오산업을 구축하여 다양한 지역일자리 창출은 물론 귀산촌 인구 유입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진군에서는 앞으로 산림청 등 관계기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산림자원 및 연계자원 활용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 각종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통한 잠재적 추가 자원을 발굴 하고 지역의 핵심 산림자원 및 연계자원 공감대 확산을 위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19년 최종 산촌발전계획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전광민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산촌지역의 적극적인 투자와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산촌의 숲과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친환경산업과 일자리를 발굴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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