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교육관, 근남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 현장점검
“현장에서 파악한 애로사항 정리해 예산 심사 등에 대비”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자유한국당, 영양·영덕·봉화·울진)이 울진군 국비지원 사업 전반에 걸친 점검에 나섰다.
강 위원장은 27일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위치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사업은 2020년까지 총사업비 1,045억 원을 투입, 전시ㆍ교육ㆍ체험기능이 어우러진 21세기 해양과학교육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 위원장은 지난 19대 국회 후반기 국토해양위원회 간사 시절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강 위원장은 또 울진 한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신한울 원전건설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신한울 건설이 늦어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근남면 노음리를 찾아 근남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점검했다.
근남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근남면 복지회관 리모델링 △노음1리 마을회관 보수 △노음2리 마을회관 신축 등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강 위원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처음 등원했을 당시부터 열정을 쏟아온 교통 인프라 사업현장을 방문해 주민안전과 불편사항을 경청·파악했다.
현재 울진군에는 △봉화~울진간 36호선 국도확장 사업(서면-근남구간 총사업비 2,870억원) △포항-울진-삼척간 동해선 철도부설 사업(총사업비 3조 1,587억원) △평해~온정간 국도88호선 선형개량(총사업비 732억원) 등이 진행 중에 있다.
이 밖에도 강 위원장은 기성면 이평리에 위치한 이평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총사업비 228억원) 현장과 후포 마리나항만개발 사업(총사업비 553억원) 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진행 실태를 확인했다.
강 위원장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울진군 주요 국비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며 “현장에서 파악한 애로사항을 정리해서 예산 심사 등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위원장은 지난 18~19일에도 영양군·영덕군 관내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현안 로드맵을 점검·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