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교육관, 근남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 현장점검
“현장에서 파악한 애로사항 정리해 예산 심사 등에 대비”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자유한국당, 영양·영덕·봉화·울진)이 울진군 국비지원 사업 전반에 걸친 점검에 나섰다.

▲ 첫 일정으로 해양과학교육관 건설현장을 찾았다. 완공후 관광객 유지를 위한 방안 강구를 지시했으며, 함께 배석한 배성길 부군수는 교육프로 그램개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강 위원장은 27일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위치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사업은 2020년까지 총사업비 1,045억 원을 투입, 전시ㆍ교육ㆍ체험기능이 어우러진 21세기 해양과학교육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 위원장은 지난 19대 국회 후반기 국토해양위원회 간사 시절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강 위원장은 또 울진 한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신한울 원전건설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신한울 건설이 늦어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 한울원전본부를 방문해 신한울 1,2호기 완공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이유와 3,4호기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하고 대책마련에 울진군과 함께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근남면 노음리를 찾아 근남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점검했다.

근남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근남면 복지회관 리모델링 △노음1리 마을회관 보수 △노음2리 마을회관 신축 등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됐다.

▲ 근남면 근남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점검했다.


특히 강 위원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처음 등원했을 당시부터 열정을 쏟아온 교통 인프라 사업현장을 방문해 주민안전과 불편사항을 경청·파악했다.

현재 울진군에는 △봉화~울진간 36호선 국도확장 사업(서면-근남구간 총사업비 2,870억원) △포항-울진-삼척간 동해선 철도부설 사업(총사업비 3조 1,587억원) △평해~온정간 국도88호선 선형개량(총사업비 732억원) 등이 진행 중에 있다.

▲ 금강송에코리움 건설 전반에 대해 보고 받고 운영계획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금강송에코리움 조성현장을 방문하여 금강송테마전시관을 둘러보았다.


이 밖에도 강 위원장은 기성면 이평리에 위치한 이평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총사업비 228억원) 현장과 후포 마리나항만개발 사업(총사업비 553억원) 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진행 실태를 확인했다.

▲ 이평댐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척상태와 자금 수급현황을 듣고 댐주변 도로가 비포장으로 된것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강 위원장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울진군 주요 국비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며 “현장에서 파악한 애로사항을 정리해서 예산 심사 등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후포마리나항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시설이 완공되는 시기에 맞추어 주민 소득증대방안을 함께 검토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 위원장은 지난 18~19일에도 영양군·영덕군 관내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현안 로드맵을 점검·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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