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영양·영덕·봉화·울진군 당원들이 지난 6일과 7일 내린 태풍 ‘콩레이’의 집중호우로 발생된 수해복구에 직접 두 팔을 걷었다.

4개군 당원협의회(위원장 강석호)는 지난 8일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축산항, 강구 금호리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찾아 수재민을 위로하고 수해복구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6일 포항 앞바다를 통해 한반도를 빠져나갔지만,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던 영덕지역에는 많은 피해가 있었다. 이로 인해 다수의 저지대 가옥과 시장, 농경지 등이 침수되었고, 정박 중이던 어선이 표류하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또한 대피 중이던 80대 남성이 물살에 떠밀려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강석호 위원장은 “영덕군이 폭우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당원분들이 수해복구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면서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라며 이른 시일 내에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강 위원장은 지난 6일 영덕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른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수해현장을 찾아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대책마련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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