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 세게유산 추진위 산불예방 및 재선충 예방교육 실시

‘울진금강송 세계유산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수)가 지난 10월 11일(목) 기성면 복지회관에서 가을, 겨울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산불과 최근 영덕군, 영양군에서 발생한 재선충병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기성면 노인회(회장 김규환) 소속 40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임영수 추진 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1시간 동안 소나무 지키기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했다.

교육은 추수가 끝나고 산불예방 차원에서 해야 할 일과 봄철 소각행위의 위험성, 논밭두렁 태우기의 잘못된 상식 등에 관한 산불예방 교육을 비롯해 고사목 발견시 신고요령, 소나무류 외부 반입금지 등 재선충병 예방에 대한 내용이다.

한편 ‘울진금강송 추진위’는 지난 9월에 북면 노인회, 울진경찰서 직원 등에게도 같은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의 에이즈라 할 만큼 위험한 병으로 작년 이웃 영덕군과 영양군에서 감염사례가 발생해 울진군민들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약이 없으며 3개월이내 100%의 나무를 죽게하는 무서운 병으로 송이생산을 비롯해 농가소득원이 되고있으며 국내 농업유산으로 선정된 울진금강송 숲이 군의 유, 무형의 가치가 높아 금강송 보존에 대한 울진군민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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