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신의 원형래 영남일보 울진주재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가 선정하는 '9월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15일 '9월의 기자상'심사를 열고 원형래 기자의 '신울진 3·4호기 원전 탈원전 손실 2조5천억 원'을 지역취재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원형래 기자는 신울진3,4호기 관련 기사를 집중 심층취재로 1면톱기사와 취재수첩‘신울진3,4호기 건설의 당위성등 총 7건의 기사를 써 수상이 됐다.

영남일보 원기자는“먼저 우리가족과 우리회사 편집국, 울진군 관계자에게 고맙다”고 전하며 “앞으로는 지역에 이슈가 되는 것이라면 더욱 열심히 겸손하게 취재해 주민의 알권리를 전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남일보 이효설 기자의 '사학재단 근무 교직원 급여, 학교돈으로 지급 논란'을 신문 취재부문 수상작으로, 신문기획부문에서는 매일신문 한상갑 기자의 '대구시 문화예술 아카이브 정책 부실'이, 방송취재부분에서는 대구MBC 윤영균, 한보욱, 윤종희 기자의 '대구시 인사는 권영진 시장 측근 챙기기'가 각각 수상작이 됐다.

방송기획부분에는 대구MBC 조재한, 이승준, 김종준기자의 '지방자치 30년 지방의회 점검 시리즈'가, 지역기획부분에는 포항CBS 김대기 기자의 '주폭과의 전쟁, 그 후'가, 편집영상부분에는 대구MBC 마승락 기자의 '영상기록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하여...'가 각각 수상작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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