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8일부터 양일간, 다양한 공연 및 민속놀이 체험 -

평해단오제가 군단위 행사로 승격되고 2회를 맞이하며 전국적인 관광행사로 거듭나고있다.

제34회 평해남대천 단오제가 우리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맞이하여 지난 8일부터 이틀간 평해 남대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문화원 및 평해읍청년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 지역구 강석호 국회의원이 식전행사로 펼처진 월송 큰줄달리기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 하며 관신을 보였다.

군단위 행사로 승격되어서인지 강석호 국회의원, 전찬걸 군수, 군의원 등 선출직들을 비롯한 많은 군민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재천제례를 시작으로 월송큰줄당기기 재연과 퓨전마당놀이, 품바공연, SBS스타킹에 출연한 남창동의 외줄타기, 판소리(남해웅) 공연이 펼쳐졌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는「제1회 평해남대천 울진군민 윷놀이대회」뿐만 아니라 씨름대회 및 장기대회가 열렸으며, 군민가요제와 초청가수 진성 및 지역가수 풍금, 이마음의 축하공연이 지역주민과 함께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울진막걸리 페스티발과 체험행사로는 창포머리감기, 그네뛰기, 투호놀이, 링 던지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김성준 문화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단오날에는 우리 고유의 전통행사가 많이 이어져 왔으나 근래 사라져가는 현실에 군단위 행사로 승격하여 명맥을 유지하게 된것은 의미있는 일이며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있는 행사로 발전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금용 관광문화과장은 “울진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민속축제인「평해 남대천 단오제」에서 마음껏 즐기시고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주민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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