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울진봉평리신라비 전국서예대전은 史料의 역사적 중요성은 물론 예술적 가치가 높은 신라시대 금석자료(金石資料)인 국보 제 242호 울진봉평리신라비(蔚珍鳳坪里新羅碑)를 홍보하고, 서예술을 통한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기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번 대회는 사상 최대로 많은 작품이 지난 7월 5일 접수마감됐다. 미협, 서협, 서가협, 문인화 협회, 오탈자위원 등을 위촉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뽑았다. 공모부문은 한글 · 한문 · 문인화로 각 부문별로 체를 달리한 삼체상도 수여하고 있다. 도록 및 표구는 주최 측에서 부담하는 파격적인 대회로 출품하는 사람들의 호응이 크다. 입상등격은

1) 대상 : 1명 (상금 300만원 및 상장) 작품은 울진문화원에 귀속함.

2) 최우수상 : 1명 (상금 200만원 및 상장) 작품은 울진문화원에 귀속함.

3) 우 수 상 : 4명(상금 각100만원 및 상장)작품은 울진문화원에 귀속함

4) 삼 체 상 : 약간 명(상금 각30만원 및 상장)

5) 특 선 : 약간 명(상장 및 부상 )

6) 입 선 : 다수 (상장 및 부상 ) 이다.

이 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438점이란 많은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그 중에서 247점의 작품이 입상됐다. 대상은 안동에서 출품한 김상년씨의 예서 작품으로 힘차고 유려한 필치가 돋보이는 수작으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최우수상<문인화> 이강애(세종), 우수상<문인화> 김성자(양평) <한글> 이문석(용인) <한문> 고왕식(수원) 김진극(울진)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삼체상 7명 (문인화: 2, 한글: 2, 한문: 3)과 특선 46명 (문인화: 13, 한글: 6, 한문: 27), 입선 174명 (문인화: 35, 한글: 22, 한문: 117)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성류문화제 행사 기간인 10. 11에 할 예정이다. 입상자의 상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http://www.ujcc.kr/)에 공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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