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울진소방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평균 생활안전사고로 발생하는 구조건수는 월 50건이다. 하지만 기온이 상승하는 7월부터 벌집 내 일벌 개체수가 증가하여 9월까지 월 300건(하루평균 10건)으로 구조건수 가 6배 이상 증가한다.

독성이 꿀벌의 500배로 알려진 장수말벌은 민간요법 등으로 알려지면서 개체수가 줄어들고있는 반면에 말벌의 15배 독성을 가진 외래종인 등검은말벌인 경우 시ㆍ도 방제지원사업에도 양봉산업 피해는 물론 매년 3~4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크기와 관계없이 말법집을 발견하면 섣불리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벌집에서 20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119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주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