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동부초등학교는 7월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 주변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의 직업 중 통신사를 체험해 보기 위하여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수협중앙회) 소속 후포 어업정보통신국을 방문했다.

출발 전 학생들의 건강 확인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선생님들의 교통안전 지도 속에서 도보로 이동했다.

어업정보통신국에 도착하여 학생들은 통신국장님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사고가 나면 구조 요청을 받고 해양경찰에 알려주는 중계자 역할, 바다에서도 안전한 운행을 위한 교통정리 역할, 기상 예보 등의 역할 등 다양한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홍보영상과 어선 사고 통제 관리 및 통신장비를 실제로 사용하며 통신하는 모습은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무전기를 통해 연락하는 체험, 실제 사고에서 사용하는 구명조끼 체험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지식을 얻었다.

체험학습을 끝낸 후 학생들은 체험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우리 지역의 통신사라는 직업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로 배랑 무전하시는 모습이 무척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은 어업에 종사하는 가족의 안전을 지켜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며, 새로운 직업을 경험하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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