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복싱팀이 ‘제56회 학생체육대회(복싱경기) 및 제1회 예천군수배 경북 생활체육 동호인 복싱대회’에 참가해 출전선수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예천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경상북도 복싱협회 가맹단체 13개 시군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울진군 복싱협회(회장송재순) 선수단은 올해 처음으로 경북 복싱협회에 가맹단체로 등록하여 처녀 출전했으며, 성균관부-85kg 박지원(울진읍35세), 국자감부–90kg 김태용(죽변면30세), 영재부–75kg 김봉주(죽변고3)등의 고른 활약하며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8, 은2 등 전원 메달의 성적을 거뒀다.

울진 복싱협회(회장 송재순)는 2018년 3월 울진군 체육회 인증단체로 등록했으며 하심(下心)을 협회의 슬러건으로 내걸고 항상 마음을 낮추고 수양하는 이들의 마음속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득 담자는 다짐으로 수련을 하고있다고 한다.

울진군 복싱협회는 올해에도 홀로계신 어르신들 집수리봉사, 요양원 자장면 대접 및 경로 공연 등 다양한 봉사를 했으며, 이번 대회 후 후포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환경개선 봉사를 계획 하는 등 사회봉사에 앞장 서고 있다.

이번 대회를 선두 지휘한 김종민 울진군복싱협회전무이사는 “최근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어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울진 군민들에게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명언처럼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하고 울진군민의 저력을 복싱을 통해 경북에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더불어, “바쁜 의정활동 가운데 경기장을 방문해 응원해준 김정희 울진군의회의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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