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울진군수는 영양 · 영덕 · 봉화 · 울진 지역 강석호국회의원 관계자를 만나 자유한국당 입당원서를 전달했다.

전 군수는 이날 자유한국당에 입당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원활한 군정운영을 위해서는 소속 정당의 필요성을 느껴 입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2021년 경북도민체전의 성공 등 울진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지역 3선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과 한국당 소속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지역구인 방유봉 · 남용대 도의원, 울진군의회 자유한국당 자유덕 부의장 · 강다연 군의원, 또 저와 함께 입당하는 이세진 전 의장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자유한국당 입당에는 전 군수를 비롯해 이세진 전 울진군의회 의장이 함께 했다.

울진군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중단되면서 인구감소는 물론 지역경제도 점점 침체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2020년을 '원전 의존형 경제구조 극복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 군수는 "원전의존형 경제구조를 극복하는 것은 앞으로 울진이 가야할 방향성을 위한 선택이다. 이것과는 별도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는 현재 울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다. 그동안 정부에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원하는 대답을 얻지는 못했다. 앞으로 건설 재개를 위한 추진력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정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정당 소속 군수가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울진이 해결해야 하는 국책사업들을 경북도와 함께 해결하기 위해서 자유한국당을 선택했다면서 울진의 발전을 위한 선택에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모두가 행복하고 사람들이 오고 싶고 찾고 싶은 울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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