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원자력본부와 협력, 공용사택을 격리시설로 이용 -

울진군은 해외입국자 검역관리 강화에 따라 해외입국자의 격리시설 수요 증가를 대비하여 ㈜한울원자력본부와 협력, 사택 내 숙박시설을 이용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의는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는 정부 대응 지침에 따라 14일 간 자택 또는 시설격리를 실시함에 따라 기존 지정 운영 중인 생활치료시설인 구수곡자연휴양림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한울원자력본부 직원 및 유학생 등의 가족은 26일부터 사업체가 보유한 공용 사택을 격리시설로 사용함으로써 생활치료시설 부족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울진군에서 관리한 해외입국자는 총 52명이었으며, 24일 현재 시설격리 12명, 자가격리 10명이며 해외입국자 중 선원이나 계절근로자들도 사업주가 격리시설을 마련한 후 입국 할 수 있도록 내부 지침을 마련했다.

전찬걸 군수는 “한울원자력본부가 코로나19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으로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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