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시 수정으로 수태율 향상 등 농가의 자율적인 한우 개량 촉진 -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매화면 영덕울진축산농협종합지원센터에서 제15기 울진녹색농업대학 한우반 교육생을 대상으로 4개조로 나눠 한우 인공수정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울진녹색농업대학 한우반은 올해 신설하여 사양관리, 질병예방, 조사료 생산, 경영분석, 한우 스마트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우농가의 다수가 인공수정의 어려움을 토로하여 직접 인공수정을 하는 실습교육을 진행하였고 평해읍 김용석 회장을 비롯해 축산농가에서 실습용 한우 8마리를 제공하여 가능했다.

발정관찰과 수정 적기, 한우의 자궁경관 형태, 자궁경부 잡기, 정액주입기 삽입 등 실제 소를 대상으로 실습하여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7월에는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에서 2개조로 나눠 인공수정 실습을 한 차례 더 하여 농가의 실전능력을 키워 적시 수정으로 수태율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적절히 병행해 축산농가의 송아지 생산비 절감 및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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