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0월까지 12회 운영, 7월14일부터 선착순 20명 모집 -

울진군이 전국 27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독서생태계 활성화와 책 읽는 공동체 사회구현을 목표로 이번 공모에 27개의 회원자치단체 중 11개소를 선정하여 각 1천만원씩 교부했다.

죽변면도서관은 공모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고 성인을 대상으로 ‘산과 바다에서 글쓰기 : 취향에 따른 글쓰기 입문’ 프로그램을 7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산과 바다에서 글쓰기’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글들을 배우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글의 소재를 찾아 글의 소재에 맞게 글을 쓴 후 책으로 펴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글쓰기에 주저하던 군민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자연환경에서 타인과 함께 글의 소재를 찾고 나누는 탐방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특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되고 참가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울진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도서관 방문 및 전화 접수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죽변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프로그램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이성우 죽변면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산업이 코로나로 일상에 지친 군민에게 글쓰기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높여주고 독서문화 확산에 바탕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양질의 도서관 프로그램 추진을 다짐하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