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제5호 태풍‘장미’북상에 따라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태풍대책본부 대응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5호 태풍‘장미’는 오늘(10일) 오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오후 3시경 남해안에 상륙하여 빠른 속도로 경남 내륙을 관통한 뒤에 포항 부근을 통하여 동해상으로 진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울진해경은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태풍 예상 진로 및 영향을 분석하고 빈틈없는 태풍 대비를 위해 태풍 대책본부를 가동,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태풍 북상 전 선제적 대비·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해안가 침수와 월파 등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로의 접근을 삼가고, 해양 종사자들은 선박과 해양시설물의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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