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으로부터 발생한 환경문제 발표하라”참석주민요구

울진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 는 11월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6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2004년 6월~ 2006년 6월까지 울진원전 감시활동사항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로써, 울진읍․죽변면 이장 42명, 관계공무원, 울진원자력본부직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문배곤 감시센터 센터소장은 설명회에서 감시기구의 설립목적, 연혁, 조직 및 구성 등의 설명에 이어, 울진원전주변 21개 지점, 175개 시료에 대한, 환경방사능 분석결과 및 환경방사선량률 평가 등을 발표했다.

또 원전안전성확보 활동사항 등에 관한 주요사항에 대해 설명했으며, 2007년 청사신축이 완공되면 원전환경감시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참석한 주민들은△원전주변5km내의 지역지원 사업 불합리성에 관한 법률개정 요구△원전주변 기형어종 포획 시, 감시기구에 시료분석 의뢰△과거 원전으로부터 기인된 각종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차후 주민설명회에서 발표요구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 되었다.

   
남철원 감시기구 부위원장은 “내년에는 각종분석 장비, 부대시설 등을 확보하여, 보다 알찬 자료를 통해 주민설명회를 가질것”이라고 밝혔다

감시기구 김용수(울진군수) 위원장은“원자력 발전소로 인한 안전성은 매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우리 모두가 환경지킴이로서 후손들에게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전해 주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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