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기술지원, 정보공유 등 상호협력키로-

울진군과 통계청(청장 김대유)이 11월21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통계업무에 관한 기술지원과 정보공유 등 상호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양 기관 간 통계업무의 상호협력을 위한 10인 이내의 통계협력실무협의회 구성, 분기별 정기회의 개최, 지역통계업무의 발전과 자문, 고용조사, 품질관리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른 첫 업무는 12월에 실시예정인 『울진농업기본통계조사』이다.
이에 대해 울진군은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 계획수립 및 조사활동을 하고, 통계청은 표본설계, 표본추출, 교육, 조사표검토 등 조사에 관한 제반기술지원과 통계, 분석 자료를 울진군에 제공키로 했다.

   
이번 울진군 농업기본통계조사는 전국에서 두 번째 농업분야의 자치단체 통계조사로서 중앙단위의 통계조사가 아니라, 통계청의 기술지원을 받아 울진군의 필요에 의해 실시되는 것이다.

‘울진농업기본통계조사’는 정책결정자나 주민들로 하여금 농업분야의 주요 국면에 대해 종합적이고 균형적인 판단을 가늠케 해주는 지표로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농어민 소득향상 및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는 자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과 통계청은 향후 통계협력실무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등 공조체제를 긴밀히 구축, 기초자치단체와 중앙부처간의 업무협정의 모범적인 사례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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