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지부장 김종수)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성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개월간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거두어 마련한 성금을 2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울진자활후견기관」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농협의「나눔경영」과「윤리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내달에는 영심모자원을 찾아 성금을 전달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종수 지부장은 “이 성금이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근로빈곤층과 저소득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하루빨리 자활의 길을 찾는데 보탬이 되기 바란다”며 “매년 정례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관련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월23일 농협 울진군지부는 21명의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 60여만원을 울진자활후견기관에 전달했다.<이관용 기자 gylee@uljin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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