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숙원사업, 신설 국도36호선,
서면~울진간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건교부 부산국토관리청이 2000년부터 추진한 국도36호선 4차로 확포장공사 서면~울진간 19㎞에 대하여 6년간의 환경영향평가협의 끝에 2006년 12월 5일자로 대구지방 환경청으로 부터 승인을 얻음으로 조기개통을 할 수 있게 됐다.

노선 총구간은 충남 보령 ~ 울진까지 384㎞이며, 영주~현동구간(42.6㎞)은 공사중에 있고, 현동~서면 구간(20.4km)은 지난 2004년 환경영향 평가를 끝낸 상태에서 착공시기만 기다리고 있으며, 서면~울진구간은 2008년 착공될 예정이다.

한편 울진군은 사업비를 마련하지 못해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현동~서면구간 착공시기를 서면~울진 구간 착공에 맞춰 동시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수 군수는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군민들이 힘을 모아 이루어낸 쾌거로 환영한다”며, “국도36호선이 개통되면 중부내륙 및 경인지역으로부터 접근성이 용이해져 관광객 및 물류이동이 원활해지고 산업 활동이 활발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보호과 방기룡 환경보호 담당은 “금년부터 신설된 원전지역개발세 등의 재원을 활용하여 현재 추진 중인, 경북과학해양연구단지조성, 관광형바다목장화사업과 해양바이오산업단지조성, 울진종합레져타운조성 등 각종 대형프로젝트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은 국도 36호선 개통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관용 기자 gylee@uljin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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