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12월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종무식을 열고 다사다난했던 2006년도 업무를 마감 했다.

종무식에 앞서 김광원 국회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고, 유공공무원 대통령 훈장수여, 유공민간인 표창 등 시상식을 가졌다.

김용수 군수는 종무식 연설에서 “금년 한해 동안 군정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울러 어려운 군정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소명의식과 헌신적인 봉사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격려와 치하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요트경기 및 트라이애슬론대회, 전국족구대회 등을 유치해 관광울진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일은 우리 6만군민의 단합 된 힘 이었다”고 말하고 “밝아오는 새해에도 군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충고와 조언을 부탁드리고, 우리군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군정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김광원 의원은 초청 연설을 통해 “우리공무원들은 대한민국의 거울인만큼 꿈과 희망의 나무가 돼 주길 바란다”며 “내년 한해 대통령 선거로 나라가 요동을 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바위가 되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마무리 인사말에서 “사랑과용서, 화해가 있을 때 꿈과 희망의 나무는 자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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