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송초등학교(교장 남만희)가 2006년 동 학년, 동 교과 네트워크운영 우수학교로 선정이 되어 경북도교육감 표창을 받고, 부상으로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4학급으로 이루어져 2개 학급씩 복식수업을 하는 월송초등학교는 2006년 초, 복식수업운영으로 인한 수업결손 해소 방안으로, 학교 간 홈페이지를 활용해 타 학교, 동 학년교과와의 네트워크을 구축하고 학습지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왔다.

지도교사 상을 수상한 장정환 6학년 담임은 “학습평가문제의 선진화된 교육정보를 수집, 학습활동에 적용해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켰다”며 “복식학급의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고, 교원들의 수업부담을 경감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작은 학교도 마음만 먹으면 잘할 수 있고, 교사의 의지가 많이 작용하는 것 같다” 수상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월송초등학교는 26명의 학생과 교장을 포함하여 6명의 교직원이 근무하는 작은 규모의 작은 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