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울진축구연합회(회장 김일출)는 4월1일 한수원 사택구장에서 제9회 연합회장기 및 엑스포리그 축구대회 개막식을 열고 7월까지 4개월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해 우승팀 월변F.C를 비롯한 일반클럽 10개 팀은 2개조로 나눠 각조풀리그로 30여 경기를 치르고, 45세 이상 OB 클럽 5개 팀은 10여 경기를 치르게 된다. 후포OB클럽이 이대회 처녀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개막전경기로 펼쳐진 월변F.C와 왕피천의 대결에서 월변 팀이 1대0으로 왕피천 클럽을 제압 기분 좋은 1승을 챙겼다. 이어진 매봉과 청림의 경기는 매봉이 4대2로 승리 1승을 챙겼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매봉클럽과 청림클럽의 경기에서 매봉이 4대2로 승리 1승을 챙겼다.<이관용 기자 gylee@uljin21.com>
사영호 군 의장을 비롯한 내빈20여명과 선수 등 축구 관계자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김일출 회장은 “군내 많은 생활체육종목 중에서 축구가 가장 많은 동호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클럽 간 우의와 친선을 다지고 각종 도 대회에 성적향상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4월2일 열린 제9회 연합회장기 및 엑스포리그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장형묵 선수대표가 선수단선서를 하고 있다.<이관용 기자 gylee@uljin21.com>
이번 대회 우승팀은 오는 10월 도내32개 시ㆍ군 팀이 참가하는 경북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월변F.C가 우승해 경북리그 16강에 진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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