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공무원협의회(회장 박계홍)는 2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관계공무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및제2기출범식을 열었다.

   
1부 행사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1기 울공협 사업성과보고, 2006년도결산보고에 이어 울진군공무원협의회운영규정개정안을 비롯한 4개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어진2부 행사는 김광대씨를 비롯한 10명의 공무원이 울공협으로 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고 출범사, 결의문낭독 깃발입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 회장은 출범사 에서 “권력과 가진 자들에 의해 흔들려온 공직사회를 바로세우고, 공직사회를 내부로부터 혁신하는 주체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 자치권을 침탈하는 경북도청의 낙하산인사와 퇴출을 위한퇴출 등 정부의 억지구조조정에 강력히 맞설 것”이라고 했다.

   
김용수 군수는 축사에서 “혁신 없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한 현실 속에서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일하는 공무원동지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동지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공협은 지난2004년8월에 울진군청, 보건의료원, 농업기술센터 등 3개 직장협의회를 울진군공무원협의회로 통합, 기획부, 사무국 등 1국6부의기구를 편성해 제1기 출범식을 열고 엑스포홍보 및 입장권예매협조, 인사제도개선, 복리후생증진 등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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