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JC 어린이한마당축제 개최

   
제85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울진JC(회장 권오성)는 엑스포공원에서 제12회 어린이한마당축제를 열었다.

제85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울진JC(회장 권오성)는 엑스포공원에서 제12회 어린이한마당축제를 열었다. 전교조울진지회와 울진원자력본부 등 관내 각계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는 3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엑스포공원 주공연장에는 계명대학교태권시범단의 태권도시범을 비롯해 태권줄넘기, 전통줄타기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열렸다. 특히 태권도시범과 전통줄타기공연은 관람객들로부터 환호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공연 사이사이에 자전거, 게임기 등 경품추첨이 열려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주공연장 옆에 펼친 참여마당은 울진소방서의 소방시범체험을 비롯해 도자기체험, 떡메치기, 솜사탕만들기, 등 체험코너가 마련돼 참가한 어린이와 가족들이 1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즐기는 모습이었다.

울진JC 권오성 회장은 “어린이날에 마땅히 즐길 거리가 없는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JC에서12회째 이 행사를 열고 있다”고 했다. 권 회장은 “울진중학교운동장에서 열리던 행사를 지난해부터 엑스포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열고 있는데, 넓은 공간 덕에 참여 군민들이 훨씬 많아져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린이날을 맞이해 관내 각 바닷가와 산, 온천 등지에도 수많은 가족 단위 행락객으로 만원을 이룬 가운데 구수곡휴양림에는 백여 명의 인파가 다녀갔다. 울진원자력본부에서도 4일 밤 홍보관 공연장에서고전소설 ‘흥부와 놀부’ 마당놀이 형식의 가족 극을 공연하고 참가한 어린들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증했다.
이관용 기자 gylee@uljin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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