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면 대규모 화단조성

   
기성면 민간단체가 아름다운 울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변 환경정비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성면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회장 김종한) 회원 등 주민50여 명은 4월 26일 기성교 옆 폐도 구간300여 평 부지에 주목, 영산홍, 회양목, 왕벚꽃나무 등 5천 그루를 식재하고 표주 석을 설치하는 등 자연석 60톤을 이용해 대규모 화단을 조성했다. 이번 식재 부지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도로점용 허가를 받은 상태다.

총사업비 2백5십만 원은 기성면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에서 전액 부담했다. 김종한 협의회장은 “기성면 민간단체는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울진· 관광 울진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꽃나무 식재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5일 기성면 번영회(회장 전신규)도 관내7번 국도변에 2백여만 원의 예산으로 왕벚꽃나무 30그루를 식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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