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양파 수매가격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6월20일 공무원 및 농협임직원 1백여명은 근남면 산포리 지역 고령농가 6가구 2천여 평의 양파수확을 도와 장마를 앞둔 농가의 걱정을 들어주었다.

울진군의 올해 양파 수확량은 2천여 톤으로 이번에 일손을 지원한 산포1리는 양파집단 재배지로 30여 농가에서 5ha를 재배하는데 양파 수매가격이 20kg/5천원으로 낮게 형성돼 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울진군공무원협의회(회장 박계홍) 집행윈원 20여명이 원남면 매화리 매실 재배농가 일손돕기 지원으로 적기수확 및 수매를 도운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일손지원 요청이 있으면 각 기관단체를 활용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번기 밭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는 현장농정체험활동을 통해 적기영농 실현과 한미 FTA 농업부문 협상에 따른 농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어 신뢰받는 공무원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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